오늘 점심 메뉴는 짬뽕밥!
점심때마다 무얼먹을까 고민하게 되네요.
점심은 매일 먹어야하고.
이왕 먹는것 맛있게 먹고싶고.
예전에 회사동료와 함께 짜장면이 먹고싶어서
시켜먹을까하다가 대성디폴리스 건물에 짬뽕이란 글자 봤던 기억이 나는거예요.
그래서 시켜먹는것보다는 바로 음식점에서 따끈하게 먹는게 더 맛있으니
직접 가서 먹었네요
여기 메뉴는 간단해요.
짬뽕, 짬뽕밥, 짜장, 탕수육, 만두 요정도 였던것같아요.
기본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양파입니다.
어렸을적에는 이 양파를 잘 안 먹었는데
이제는 단무지보다 양파를 훨씬 좋아해요~
춘장에 양파 찍어서 먹으면 약간 쌉싸름한 맛이 돌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은 것 있죠.
이 단무지와 양파는 리필이 된답니다.
가끔 직원분들이 통 들고 돌아다니면서 채워주시더라구요
이날 먹었던 짬뽕밥!
면을 먹으면 배가 금방 꺼질것같아서 밥으로 시켰어요.
그리고 아주 맵게 해주실 수 있냐고 따로 주문을 드렸더니
훅 올라오는 매운 냄새 ㅎㅎ
저는 매운 음식이 너무 좋아요!
아.. 아직도 매운향이 훅 올라왔던게 기억이 나네요.
색깔도 정말 진하죠?
밥 한공기도 같이 나오구요.
한번에 다 넣어서 말아먹으면 숨이 죽으니까
반정도 나눠서 말아 먹었어요
짬뽕밥 한그릇이면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잖아요.
굳이 다른 반찬도 필요없구요.
그래서 한때 밥 먹기 귀찮은데 배는 채워야했을때
이 짬뽕밥을 자주 먹었었죠
따끈하게 김이 올라오는 짬뽕밥
해산물 들어가있고 큰 새우 한마리가 들어가있었어요.
오동통한 새우는 제일 먼저 먹었구요 ㅎㅎ
여기 짬뽕은 숯불향이 나더라구요.
가끔은 이런 숯불향 나는 음식이 땡기긴해요.
직장동료는 매운 음식 먹으면 바로 탈이 나가지고.
제가 먹는것만 계속 신기하다며 쳐다보고.
마음같아서는 군만두는 탕수육도 시켜서 먹고싶었지만 자제했네요.
무난하게 점심 한끼 해결하기에 괜찮은 곳이었어요
오늘 점심 메뉴는 짬뽕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