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조촐 하면서 풍성한 망년회

딸기1004 2012. 12. 31. 16:02

 

 

조촐 하면서 풍성한 망년회

 

 

 

 

 

 

한 해동안 수고를 풀고 일년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망년회를 하는 12월 입니다.

부페에서 많은 음식과 음료를 먹거나 식당에서 고기와

술을 먹으며 대부분은 이렇게 망년회를 하죠..

하지만 저는 친구와 조용히 집에서 망년회

했답니다.

 

 

 

 

 

수산물시장에 들러 광어 한마리를 샀어요.

요즘의 날씨가 추운 관계로 모든 해산물과 생선들이

꽁꽁 얼어있더군요.

그래서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광어를 선택 했습니다.

 

 

 

 

 

 

 

 

멍게는 1키로에 13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살이 알차고 바다내음이 풍기는 이맛은

그 어느 횟집의 맛과는 비교 할수 없답니다.

 

 

 

 

 

 

 

광어를 김치에 싸서 먹으면 색다른 맛이 난답니다.

묵은지를 물에 씻어 꼭 짠 다음 상추대신 싸먹어도

너무 좋은 궁합을 이룬답니다.

 

 

 

 

 

 

 

 

이렇게 한상이 차려 졌습니다.

광어는 25-30센티미터 정도 되는데 20000원에

구매했는데 월곳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크고 살이

통통한것이 맛도 일품 입니다..

 

 

 

 

 

 

 

회에는 와인이 빠지면 섭섭 하잖아요.

다양한 향기와 복합미를 보여주는 퀄리티한

이태리산 와인 입니다.

아껴 두던 와인이지만 오늘을 위해서 개봉 합니다.

밖에서 흥청망청 정신 없는 망년회 보다는 조촐하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망년회!!!

어떠세요...

 

 

 

 

조촐 하면서 풍성한 망년회